은행권 ‘저출산 극복’ 위한 이자 감면 및 우대금리 혜택 알아보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금융 상품

KB국민은행의 ‘KB다둥이 전세자금대출’

KB국민은행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KB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대출 고객의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우대금리 0.15%포인트를 추가 적용합니다.

하나은행의 대출 금리 지원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에 대해 2자녀 가구는 0.2%, 3자녀 이상 가구는 0.4%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 적금2’

우리은행은 최고 4.4%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아이행복 적금2’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 최고 연 1.2%를 제공해 최고 연 4.4% 금리가 적용되며,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입니다.

NH농협은행의 ‘NH상생+아이행복적금’

NH농협은행은 결혼이나 임신, 출산, 다자녀 고객을 대상으로 ‘NH상생+아이행복적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3.10%에 우대금리 최고 7%포인트 적용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 동참을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하고 3개월 만에 5만 좌를 성공적으로 완판한 바 있습니다. 이 적금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 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기본금리 연 3.0%포인트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를 적용합니다.

임직원 복지 강화

은행권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직원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자녀 출산 축하금, 난임 직원 치료비 지원, 미취학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육아퇴직 제도의 도입

최근 은행권에서는 ‘육아퇴직’ 제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육아퇴직은 퇴사 후 2~3년간 아이를 돌본 뒤 다시 입사하는 제도입니다.

KB국민은행의 육아퇴직 제도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올해 초 육아퇴직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육아퇴직은 3년 뒤 재채용 조건으로 퇴직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복귀 시에는 퇴사 당시의 직급과 기본급 등급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육아휴직 2년과 육아퇴직 3년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5년 동안의 육아 기간을 갖게 됩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직원 45명이 재채용을 보장받고 퇴직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육아퇴직 제도

우리은행도 이달 말 처음으로 육아퇴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육아퇴직 대상은 3년 이상 근무한 정규직 직원 중 자녀의 나이가 만 7세 이하인 경우입니다. 재직 기간 중 1회만 신청할 수 있고 부부 직원의 경우 부모 중 1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은행권의 저출산 극복 노력

국내 주요 은행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출 이자 감면 혜택, 예·적금 우대금리 제공, 육아퇴직 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은행권은 정부의 금융상생 요구에 발맞춰 저출산 관련 상품과 복지 제도를 더욱 다양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입니다.